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상수원 확보와 수질 보전으로 청정 정선의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상수원보호구역 지도·감독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3월부터 명예감시원을 운영하는 등 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6명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을 운영해 순찰과 감시활동 전개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야간 모두 순찰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깨끗한 수자원 보호로 군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상수원 보호구역의 각종 금지행위 안내를 위한 표지판과 차단막을 설치하고 주민계도를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정선군 상수원보호구역은 정선읍 덕송상수원, 신동읍 덕천상수원, 여량면 여량상수원 및 구절상수원, 북평면 북평상수원, 임계면 임계상수원 등 총 6곳의 상수원보호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쓰레기불법투기를 비롯해 어로행위, 세차 및 목욕행위, 야영 및 취사 등 상수원보호구역 내 금지행위를 비롯해 건축, 용도변경, 형질변경, 죽림벌채행위 등 상수원보호구역 내 제한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행위에 적발될 시에는 주의와 경고 조치는 물론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완회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원 확보와 수질 보전으로 청정 정선의 수자원을 보호하고 군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는 만큼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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