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 양산乙 예비후보가 과거 정권심판론을 끄집어냈다.
26일 오후 '코로나19'가 전국 곳곳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두관 예비후보는 홍준표 前 대표에게 진주의료원 폐쇄에 대해서 한마디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도 반성하지 못하면서 무슨 나라의 미래를 논하겠습니까"라고 쏘아붙였다.
더욱이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여론이 높은 것을 보면서도 마산의료원 음압병상 설치를 자랑하고 싶으신지도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주의료원은 2009년 신종플루 당시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하였지만, 2013년 폐업된 이후 2015년 메르스,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서부경남 도민들은 멀리 창원까지 가야만 했던 것.
이에 따라 김두관 예비후보는 그런 도민의 어려움은 헤아리지 못한채 업적 자랑과 선동에만 기를 쓰니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경남 36개의 음압병상 중 서부경남은 경상대병원 4개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셨으면 한다"면서 "'연목구어(緣木求魚)'를 말씀하셨지만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도 없이 양산에 오셔서 시민들의 지지를 구하는 일이야 말로 '연목구어'가 아닐까 한다"고 꼬집었다.
즉 양산에 대해 차원이 다른 내용을 준비하다고 하셨는데,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배우겠다는 것이다.
그러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공약의 실현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예요"라고 하면서 "언제나 선동과 말 대신 일로써 증명해왔고 이번에도 그럴 것입니다. 곧 만날 거라고 하셨으니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자신의 페북을 통해 벼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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