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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도소 20대 교도관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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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도소 20대 교도관 ‘코로나19’ 확진

교정시설 면회제한 조치 하루만에 첫 확진자 발생 ...감염된 교정직원 신천지 교인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제2교도소(청송교도소) 보안과 직원 A씨(27)가 지난 24일 밤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고, 25일 대구 자택에 격리됐다.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일 신천지 대구교회, 5일 신천지 안동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14일에는 대구 자택에서 신천지 교인 모임을 갖고 다수의 교인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송군이 공개한 확진자 동선에 따르면 16일부터 19일까지 청송군 진보면 소재 식당과 마트, PC방을 이용했고, 이외의 시간에는 청송교도소에서 근무하거나 근처 자택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송군은 A씨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청송교도소 근무 중 밀접 접촉자는 동료 직원 10명과 수용자 37명으로 직원들은 2주간 자가 격리, 수용자들은 1인실에 각각 격리됐다. 이들의 감염여부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청송교도소는 현재 수용자 현황에 대한 질문에 "보안상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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