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고객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실시한 임시 휴장에 고객들의 불편과 혼란 없이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강원랜드는 최근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카지노 방문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확보를 위해 23일 낮 12시부터24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영업장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랜드는 고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날인 22일 오후 9시 30분과 오후 10시 두 차례에 걸쳐 ARS당첨 고객 4000명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카지노 휴장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또 카지노 발권데스크와 카지노 영업장 출입구 등에 ‘카지노 임시 휴장’과 관련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고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구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카지노 입장권 발권데스크 주변에 수십 명의 직원을 배치해 카지노 임시 휴장을 모르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임시 휴장을 안내했다.
그러나 이날 하루 카지노 휴장을 모르고 방문했던 일부 고객들은 난감해 하며 발길을 돌리기도 했으나 거세게 항의하는 고객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23일 카지노 휴장은 전날 오후 늦게 결정되면서 강원랜드 카지노 ARS 당첨 고객들에게 휴장 안내가 다소 늦어졌지만 다행이 고객들의 협조와 이해로 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통해 카지노 추가 휴장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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