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병수 예비후보, 웰빙 산업육성 위해 물류비 지원 필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병수 예비후보, 웰빙 산업육성 위해 물류비 지원 필요

영농법인 애월아빠들 과 만남...제주의 청정 이미지 활용한 정책 모색 할것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가 21일 정책 발굴을 위한 ‘Go병수가 간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Go병수가 간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지역 사회를 직접 탐방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정책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가 21일 정책 발굴을 위한 ‘Go병수가 간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애월아빠들)을 방문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고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동물복지 양계농장 ‘애월아빠들(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애월아빠들로 알려진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우리 가족의 먹거리는 아빠들이 책임진다’라는 경영 철학으로 2012년, 제주도내 최초로 양계농장 동물복지 인증을 비롯해 2018년에는 통합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한 양계 영농조합이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기존 양계농장에 비해 생산단가가 높은 동물복지 농장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사업체로 성장한 것은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1차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현실에서 애월아빠들의 시장 안착은 대량생산, 대량소비에만 초점이 맞춰진 기존 공장식 축산방식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애월아빠들) 이욱기 대표는 “양계업 등 대부분의 축산업은 장치산업으로 초기에 들어가는 시설비 마련이 가장 큰 산"이라며 "동물복지 농장이 늘어나기 위해선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가 21일 정책 발굴을 위한 ‘Go병수가 간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애월아빠들)을 방문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이 대표는 육지부 유통 물류비 지원을 언급 했다. 이 대표는 “현재는 동물복지와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적극 어필하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유통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데 지원책이 있었으면 한다”며 유통 물류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인용해 "국민 3명 중 2명이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축산물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소비자들은 약간의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지갑을 열고 있다"면서 물류비 지원을 비롯한 웰빙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동물복지 농장의 보편화를 통한 관련 업계 소득 증대는 1차 산업이 주요근간인 제주경제의 새로운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강점인 청정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더욱 전망을 밝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행 축산업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축산업이 안착되기 위해선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1차 산업에서의 ‘벤처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