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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23일 하루 휴장-ARS 당첨고객들에게 '지각 통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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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23일 하루 휴장-ARS 당첨고객들에게 '지각 통보' 논란

2012년 4월 몰카 사건 이후 두 번째 휴장

강원랜드 카지노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3일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22일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 등으로 일요일인 23일 하루 임시 휴장을 긴급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2년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28시간동안 강원랜드 직원이 연루된 몰래카메라사건의 현장점검을 위해 강원랜드 개장이후 최초로 임시휴장을 한바 있어 임시 휴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1일 '코로나19' 대응을 경계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시키면서 고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원랜드 카지노에 입장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보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21일 ‘카지노 내 전염성 질환 예방 및 대응체계’에 따라 ‘경계’ 단계의 대응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키면서 고객들에게 카지노 입장과 게임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강원랜드는 ARS를 통해 1번부터 4000번까지 4000명의 고객들에게 당첨번호를 SNS를 통해 통보한 뒤 이날 오후 9시까지 23일 카지노 휴장에 대해 고지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고객 A씨는 “강원랜드에서 23일 ARS 당첨번호를 통보받았지만 23일 카지노 휴장에 대해서는 오후9시까지에도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수도권에서 ARS당첨고객들이 카지노를 방문한 뒤 휴장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고객들의 불만을 어떻게 수습할지 비상 상황 대응에 문제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 관계자는 "카지노 휴장이 갑자기 결정되면서 ARS 당첨 고객들에게 이날 오후 9시30분과 오후10시 두 차례에 걸쳐 휴장안내 문자메시지 통보를 했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했지만 안내가 다소 늦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23일 긴급 간부대책회의를 통해 23일 이후 카지노 영업장 운영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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