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 고온기 시설채소 시범 사업 추진

신기술 보급 사업...20개 사업 50개소에 11억8400만 원 투입 실시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가 21일 올해 고온기 시설채소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 등 농업인 현장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신기술 보급 사업은 20개 사업 50개소에 11억8400만 원을 투입해 실시된다.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까지 시범사업 홍보와 사업신청을 받아 담당부서별 서류검토, 현지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19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1차 19개 사업에 39개소를 선정하고 2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0년 시범사업 대상자 39명을 대상으로 사업절차, 사업비 집행 방법,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 교육을 실시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서는 시범사업자가 알아야할 사항, e-나라도움, 민보시스템 등록 등이 안내 됐으며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 해결과 사업 중간 및 결과 평가회를 개최해 사업효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또 파급효과가 높거나 농가 요구가 많은 사업은 내년에 반영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추진에서 자격 및 신청자 미달 등으로 사업대상자가 부족한 시설채소 복합환경제어 스마트시스템 보급사업 등 6개 사업 11개소에 대해서는 3월 5일까지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시범사업 관련 문의는 농촌지도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한편 김수미 농촌지도팀장은 “올해 농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과 다양한 사업 발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