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코로나19 환자 발생...20대 여성 1차 검사 양성

보건당국, 정밀 검사 통해 확진 여부 결정, 신천지대구교회 방문 추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청정지역이었던 울산에서도 감염자가 나타났다.

22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0대 여성 A 씨는 이날 오전 보건소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 씨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해 확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오후 3시쯤 나올 예정이다.

A 씨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지난 21일 KTX울산역을 통해 울산에 있는 부모 집을 방문하기 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 씨가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 씨와 함께 부모까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