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교류도시 2곳에 의료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중국 교류도시로부터의 마스크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동해시는 길림성 투먼시와 저장성 타이저우시에 의료용 마스크 1만개(1000만 원 상당)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관내 마스크 수급업체로부터 물량을 확보한 가운데 마스크는 다음 주 중 중국 내 교류도시로 전달될 예정이다.
동해시와 중국 투먼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해마다 사절단 파견, 민간인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또 타이저우시는 지난 2018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후 문화, 경제면에서 교류를 진행하며, 우의를 다져왔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내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조그마한 힘이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와 조속한 사태 진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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