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23명에서 하루만에 추가확진자 3명(경산 2, 청도 1)이 늘어나 이중 2명은 김천의료원, 1명은 경북대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자 26명의 거주 지역은 청도 16, 경산 5, 영천 4, 상주 1 으로 환자 배정은 포항의료원2,안동의료원 2,김천의료원 2,동국대 경북병원 4,경북대병원 2, 대남병원 대기자(사망자포함) 13, 자가격리 1로 알려졌다.
도는 청도 대남병원 사망자의 사망원인과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 중이며, 오후 2시경 질병관리본부에서 사망 원인을 발표한다고 했다.
도는 이와 별도로 1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사망1 포함)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은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청도 대남병원은 청도군보건소와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에덴원(요양원) 등 4개 기관의 직원과 입원 환자 등 총 600명 중 55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중이고 나머지 44명에 대해서도 검사의뢰 예정이며 556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오후에 나온다고 알렸다.
특히, 정부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정신병동 입원환자 총 102명중 확진환자 11명(사망 1명 포함)을 제외한 91명은 음성 확인 후 국립부곡정신병원으로 양성일 경우 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로 이송할 예정이며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병실 확보는 3개 의료원 등 33병실을 활용하고 추가로 포항의료원 전체를 비워(소개) 58개의 병실을 확보하고 향후 환자의 발생 추이에 따라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도 순차적으로 전체 소개할 예정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발열․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마시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에 우선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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