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제 안동의 정치세대 교체는 거슬릴 수 없는 대세이며, 보수통합은 지역의 소명이자 시대의 소명이 됐다”고 했다.
박 후보는 "안동에서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한 경선을 약속하고, 서로의 정책과 포부를 밝히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안동지역이 먼저 나서서 화합하는 모습 통합하는 모습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김광림의원님의 고뇌에 찬 위대한 결정에 잇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모습을 국민들과 안동시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앞서 김광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승리를 위해, 미래통합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깨끗한 마음으로 12년 정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경제 파탄, 안보 파괴를 자행하는 운동권 이념 정권의 폭주 기관차를 멈춰 세워달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일으켜 세울 새롭게 출발한 미래통합당을 압도적으로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예산정책과장과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특허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세명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장, 국회 정보위원장 등을 지내고 지난해 2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후 통합 신당에서도 최고위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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