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구시 추가 확진자 5명 발표...시 공무원도 확진, 총 39명 발생

20일 오후 3시 현재 총 39명의 확진환자 확인, 추가 5명 모두 31번째 확진자와 연관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확진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3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모두 31번째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확진자 중 1명은 공무원으로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소속이다.
해당 공무원과 소속 직원 51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가 격리하고 해당 사업소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선별진료소, 의료기관 등에 개인보호구인 보호구, 덧신, 장갑․고글, 마스크 각각 800개를 배포했지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시에서 필요로 하는 부족분은 조사하여 추가 배포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고충을 밝혔다.

그는 또 대구지역 대학의 개강과 관련 “대구지역 대학 중국인 유학생 수는 717명으로 오는 21과 27일 사이 입국할 예정이며, 시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와 함께 개강을 맞아 입국하는 중국 출신 유학생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가 대구시로 마스크 2만 개를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시민들은 어려운 상황속에도 도움을 준 광주시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