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경기도, 열차운행 긴급상황 대비 핫라인 운영

1호선 전철, ITX-청춘 등 긴급사항 신속 공유…이용불편 줄이기

▲코레일 ITX- 청춘열차가 선로로 운행하고있다 ⓒ한국철도

한국철도와 경기도가 철도 운행 중단 등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천재지변, 사고 등 경기지역 열차 운행의 긴급상황을 대비한 핫라인을 운영한다.

17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한국철도는 열차 운행 현황, 사고 개황 등 철도 운행에 관한 주요 상황을 경기도에 전달하고,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경기교통정보 앱, 경기버스정보 앱,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으로 알리게 된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철도 운행 정보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갑작스러운 운행 변동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정보제공 및 전파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기도와 협조해 버스,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하거나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현우 한국철도 광역철도 본부장은 “이례상황 발생 시 철도 운행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른 시‧군과도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