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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설특보 속 진안 27 폭설㎝...전북 각 시·군제설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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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설특보 속 진안 27 폭설㎝...전북 각 시·군제설작업 총력

17일, 10.1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는 전주지역은 이날 아침 대부분 도로에서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최인 기자

전북지역에 이틀간 지속된 대설특보로 8.5㎝ 평균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설경보가 내려진 진안은 27㎝, 임실은 18.8㎝의 눈이 내린데 이어 전주지역도 10.1㎝의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이 눈은 18일 새벽까지 5~10㎝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으로 도와 14개 시·군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인 도는 현재까지 대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제설작업과 적설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현재 33개 자동제설장치 가동과 전 시·군이 차량 366대를 비롯해 인력 604명, 제설제 4628톤을 투입해 1432개 노선 7674.8㎞에 제설작업을 실시했고,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지속 제설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대둔산 탐방로를 제외한 124개소 국립·도립·군립공원의 탐방로가 통제중이며, 여객선 4개 항로와 항공기 3편 모두가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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