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관내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위해 다양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영광군은 “겨울철 영광승마장 환경정비를 마치고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광승마장은 전남 최초로 지자체인 영광군이 직접 운영하는 공공승마장으로 총 부지면적 24,744㎡에 시설면적 4,524㎡의 규모로 관리사, 샤워실, 마방, 교육관, 마장, 방목장 등의 시설과 전문 마필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의 강습 인력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올해 3월부터 다양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승마체험을 시작으로 유소년 승마단, 특수학급 재활승마, 외상 후 스트레스(PTSD) 공무원 대상 힐링 승마, 성인 대상 전 국민 말사랑 운동, 학생 대상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일반 회원 강습 및 체험 승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군은 학생승마체험 연계 사업인 포니등급제시험, 기승능력 인증제시험 운영과 함께 유소년 승마단을 육성하고 있어 전라남도 대표선수들로 전국소년체전 선발전 및 각종 대회를 준비하는 등 영광승마장 활성화 및 홍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매년 2,000여 명의 이용객이 찾고 있는 영광승마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소득 증대 및 스포츠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 산림공원과 산림휴양팀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단체 연계 무료강습, 승마프로그램 체험관광을 실시하는 등 공공승마장의 공공복지 노력으로 승마 대중화와 영광군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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