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제로’ 동해시, 대기질 개선사업 추진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 등 9개사업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기질 개선사업은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40대) ▲PM․Nox 동시저감장치 설치 지원(5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6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2대) ▲LPG엔진 개조 지원(21대)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17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300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40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60대) 등 총 9개 사업에 11억 3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및 LPG엔진 개조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종류에 따라 7%~17%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추암 촛대바위 해상출렁다리. ⓒ프레시안

지원대상은 자동차등록증상의 사용본거지가 공고일 이전 동해시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이어야 하고, 정부의 보조로 저공해조치 지원을 받은 사실이 있는 차량은 신청이 제한된다.

아울러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지원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이다. 사용본거지가 동해시에 등록된 기간이 오래된 건설기계를 우선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사업별 신청자격, 지원내용 및 절차는 동해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해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별 지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기질 개선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청정 동해시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