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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종합] '매일 2시간'...복지센터 직원, 공익동원 民권리당원 확인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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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종합] '매일 2시간'...복지센터 직원, 공익동원 民권리당원 확인작업

전주 완산 갑 선거구 노인복지센터 직원, 공익에 당원명단 넘겨 지시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정국에 본격 들어간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 불법적인 권리당원 명단 확인 작업이 이뤄진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전주 완산 갑 선거구에 위치해 있는 한 노인복지센터 관계자가 센터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을 시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확인 여부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14일 전해졌다.

민주당 전주 완산 갑의 특정 예비후보의 지지자로 알려진 복지센터 직원은 공익요원에게 민주당원 명단을 건넨 뒤 직접 당사자에게 전화를 걸어 권리당원 여부 확인작업을 시켰다는 것이 내용의 핵심이다.

권리당원 여부에 대한 확인은 본인만 확인할 수 있다.

이 공익요원은 복지센터 직원의 지시로 지난 12일까지 매일 2시간 가량씩 당원들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권리당원 여부를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측이 제보를 받아 해당 지역 선관위에 사실확인을 요청했고, 선관위는 이미 인지하고 있었으며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권리당원 여부 확인 작업을 시킨 이유는 민주당 경선이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 후보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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