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지난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4분기 매출액이 3728억 원을 기록하며 2018년 동기대비 6% 성장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2019년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728억 원, 당기순이익 530억 원으로 지난 동기대비 각각 6%, 179.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651억 원으로 지난 동기대비 1% 감소했다.
해당분기의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세금, 기금 등 매출원가 및 일반관리비 증가가 원인이다.
강원랜드의 2019년 전체 매출액은 2018년보다 820억 원 증가한 1조 5201억 원으로 5.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022억 원, 3351억 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16.6%, 12.7% 상승했다.
강원랜드는 매출 향상의 원인을 노후머신 교체로 인한 머신 순매출 증가 및 카지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노력, 또 카지노 매출 증가에 따른 호텔 매출의 동반 상승 및 자체개발 슬롯머신 판매로 인한 5억여 원의 매출 발생 등이 2019년 전체 매출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통상 매출이 상승하면 비용도 늘어나기 마련인데 2019년 비용은 1% 증가하는데 그쳤고, 그 마저도 정부 등에 내야하는 매출상승에 따른 개별소비세, 관광진흥개발기금, 폐광지역개발기금 등의 증가가 사유의 대부분”이라며 “현재 경영진이 강조하고 있는 비용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이 비용통제로 이어져 매출과 이익의 지속적인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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