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산사태 취약지역의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및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체계적, 능동적 대처는 물론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설치와 준설, 안전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9개 읍·면에 92곳의 사방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4억 원을 들여 화암면 북동리·석곡리, 임계면 임계리에 사방댐 3개를 신설하고 사방댐 준설 6곳, 안전조치 2곳, 외관 점검 65곳, 7곳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새롭게 신설되는 3곳에 대해서는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 착공을 시작으로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우기 전 사방댐 안전점검 및 사업추진을 마무리하고 사방댐 설치와 중점관리를 통해 사방댐 기능의 최적화로 청정자연과 산림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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