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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여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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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여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잠정 연기

통영시, 프로축구팀 및 대학축구팀 등 동계전지훈련 유치 전환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발목이 잡혔다.

경남 통영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제5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

통영시는 7일 “오는 12일부터 16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던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참가하는 79개 대학팀 선수단과 학부모를 포함한 응원단, 통영시민들의 안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예방․방지하기 위해 대학축구연맹이 6일 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회 결승전 모습. ⓒ통영시
대회 잠정 연기로 대회참가팀들이 사전에 예약한 통영시내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들에 줄취소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통영 경제에 먹구름이 예상되고 있다.

통영시는 대회기간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50억 원 이상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대회 연기 결정이 내려지자 통영시는 대책회의를 통해 대회 기간 동계전지훈련팀들을 유치하기로 방향을 선회하고 프로축구팀과 대학축구팀들과의 접촉에 나섰다. 우선 수원FC, 성남FC, 강원FC 프로축구팀들의 동계훈련 유치를 확정 짓고 대학축구팀들과 접촉을 벌이고 있다.

통영시는 동계기간 중 온화한 날씨와 해산물 등 신선한 먹거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닿지 않는 청정지역임을 전국에 홍보해 동계전지훈련팀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통영시 구태헌 교육체육지원과장은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7년 연속으로 치러온 대회가 연기되어 안타깝다. 대신 온화한 겨울 날씨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지역임을 홍보해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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