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북 군산해경이 외국인 선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군산해경 관내에 선원으로 종사하는 외국인은 중국 국적 등 모두 628명이다.
해경은 각 파출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외국인 선원이 방문하면 이를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해경은 선장과 선주에게 소속 선원이 발열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독려했다.
한편 해경은 내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낚시어선의 경우에도 승객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선내 방역활동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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