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강원도내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지역별 다문화 특화사업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도내 18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의 지원분야는 ▲가족기능 강화프로그램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다문화자녀대상 언어치료 프로그램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우수 프로그램에는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업 수행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공모 접수는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관련서류와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접수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필요성, 구체성, 전문성, 예산합리성 등을 심사해 오는 2월 말 공모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다문화 특화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해까지 도내 12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5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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