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도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경주 안강지구, 문경 신북지구 등 2지구 940억원이 공모사업 선정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940억원(국비 47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의 주요내용은 하천개수, 산사태 예방, 저지대 배수지 설치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117억원, 하천생태계 보전 및 수질개선,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 988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12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222억원, 노후 붕괴우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에 73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에 80억원이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다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달리 한시라도 빠른 사업추진이 중요하므로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해 2월까지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여름철 우기 전에 주요공정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우리도가 땅도 넓은 만큼 정치권과 더불어 더 많이 뛴 덕분에 국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며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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