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활동 전개

상부상조의 호혜적 가치 실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문지식, 경험 및 경력, 기술, 지혜 등의 재능이나 시설공간을 보유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가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배움을 매개로 기부하는 ‘평생학습 재능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이는 시민 서로가 강사와 학습자가 되어 상부상조의 호혜적 가치를 실현하며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이웃사랑과 지역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이다.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활용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참여 동기를 유발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동해시 자원봉사대학 개강식. ⓒ동해시

특히 초고령화 시대에 고경력 전문직 은퇴자 등 액티브 시니어를 적극 활용해 그들이 축적한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환원하는 등 고령인구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재능 기부자들의 모집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월 29일까지, 동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평생학습 재능 나눔 봉사단원으로 위촉되어 단원증을 수여받고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재능 나눔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역량 개발을 위한 워크숍 참여 지원은 물론 자원봉사 시간 및 강의 경력이 인정될 예정이다. 재능기부 문화 활성화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기관단체에 대해서는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장순희 소장은“재능기부형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고 시민사회의 성장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평생학습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