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설 명절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19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인력을 보강해 비상근무에 나선다.
이 기간 응급처치지도와 질병상담은 물론, 우리 동네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도 119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119에 전화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 받아 환자상태에 따른 적절한 진료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전문상담요원 또는 상담의사로부터 환자나 보호자가 행할 수 있는 질병상담 및 응급처치요령을 1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상황인 경우 구급차 출동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도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응급의료상담은 하루 평균 554.2건(총 2771건)으로 평일 하루 평균 157.9건(총 5만 7644건)에 비해 의료상담건수가 25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응급의료상담 중에서 병·의원 약국 안내의 경우는 하루 평균 462.6건(총 2313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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