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달 14일까지 모집하는 농촌 빈집정비사업은 낡은 농촌 빈집의 철거로 환경보전, 농촌지역의 경관개선을 실현하고 농촌 활성화 및 정주의욕을 고취하고자하는 목적으로 빈집 철거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아니한 건축물로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은 지붕 유형과 면적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이 발생할 수도 있다.
농촌빈집정비 신청 및 안내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상담하면 된다.
군은 올해 지난해 보다 2000만 원 늘어난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빈집정비 40동, 농촌 비주거용 빈집 15동, 도심 빈집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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