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90일 전이자, 예비후보등록 한달째를 맞은 15일 '허경영' 씨가 당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전북지역 대부분 선거구에 예비후보들을 출격시키고 있다.
예비후보등록 수로만 보면 전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예비후보들이 선관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또 전체 예비후보 가운데 1명의 여성후보만 더불어민주당 소속일 뿐 나머지 5명의 여성후보는 모두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채워져 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이날까지 등록한 예비후보는 총 39명.
이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전체 46%인 18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의 예비후보가 13명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정읍·고창 선거구와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만 아직까지 예비후보가 없을 뿐 도내 전 선거구에 예비후보를 내고 있다.
특히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군산 선거구에 무려 4명의 예비후보가 이름을 올렸고, 전주 갑과 익산시 을 선거구에 각각 2명씩의 예비후보가 경쟁을 펼칠 태세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들의 직업군도 다양하다.
직업으로는 회사원이 3명, 자영업과 요양보호사가 각각 2명, 약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건설업, 주부, 무직이 1명씩이다.
한편 지난해 8월 15일에 창당을 선언한 이 당은 같은해 10월 21일 당명을 '국가혁명당'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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