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금까지 생산된 공공기록물 중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기록물의 훼손과 멸실을 방지하고, 전체 보유기록물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고자 ‘2020년 기록물 DB 구축 및 전수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동해시 기록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중 보존기간 30년 이상 중요 비전자기록물 9만여 쪽을 전산화하고 전체 기록물 5만권에 대한 목록을 완비하는 것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기록물 원본의 열람 및 대출로 발생할 수 있는 훼손 등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한 신속한 열람환경이 구현되어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 기록물의 통계와 목록정보를 정비함으로써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시의 중요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게 된다”며 “직원들이 업무상 필요 공공기록물을 바로 검색 · 열람해 보유기록물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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