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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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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 나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인 듯

검찰이 10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선거공약 설계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장환석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현 자치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공약을 작성하는 과정에 도움을 줬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검찰은 송 시장의 공공병원 공약 등과 관련한 자료 등을 압수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9일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송 시장이 2017년 11월 균형발전위 고문으로 위촉된 후 국립병원과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을 강조해 사실상 선거 공약을 제시했다고 검찰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균형발전위 압수수색도 이 같은 배경에서 진행된 것으로 언론은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야당은 청와대가 문 대통령과 가까운 특정 인물을 위한 자리를 억지로 만들었고, 지방선거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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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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