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보건소는 관내 160여 곳 경로당을 대상으로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영월 만들기 실현을 위한 경로당 순회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은 경로당에서 표준화된 문답식 인지기능검사를 통해 선별검사를 진행해 치매 위험성을 확인하고 치매예방 체조 및 조기발견, 인식개선 홍보교육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자는 협약병원(영월의료원)에 진단 및 감별검사를 의뢰하며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관리해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 소득기준에 따라 월 3만 원 이내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7403명(49%) 가운데 인지저하자로 분류된 200명 중 협약병원에서 진단 및 감별검사 의뢰한 결과 이중 66명이 치매환자로 진단 받았다.
치매 조기검진은 영월군 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