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시간당 5~10㎜의 비가 뿌리고 있는 가운데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가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진안 주천에 85㎜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완주 68㎜, 부안 64㎜, 군산 63.3㎜, 장수 61.7㎜, 진안 59㎜, 익산 58.8㎜, 전주 57.9㎜, 김제 57㎜, 순창 55.3㎜, 정읍 48.1㎜, 임실 46.1㎜, 무주 37㎜, 남원 34.8㎜, 고창 33.1㎜의 비가 내렸다.
이 비는 앞으로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까지 더 내릴 전망이다.
또 이날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로 비의 강도는 점차 강해지고, 비는 8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면서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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