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민·민간단체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신청·접수받는다.
올해 지방보조금은 국도비보조사업 약 452억 원, 공공단체 및 운수업계보조사업 약 93억 원, 순수시비 재원으로 구성된 민간보조사업에 78억 원 등 총 62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보조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은 16개의 보조사업에 대해 사업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분야는 여성·양육·장애인 등 복지분야 5000만 원, 문화예술분야 3억 4300만 원, 환경분야 1000만 원, 기업지원분야 9000만 원, 주택분야 2억 5000만 원, 청소년·교육분야 1억 1800만 원, 농업분야 800만 원, 시책분야 1억 원 등 총 9억 6900만 원이 지원된다.
공모사업 신청은 7일 일괄 공고를 통해 21일까지 15일간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사업은 사업부서에서 보조사업자의 자격요건, 사회기여도,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자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2월중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조사업자 및 보조금액이 확정된다.
심재희 동해시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지원은 시민·단체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절차”라며 “시민수혜도 및 파급효과 등 접수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정당한 보조 사업자가 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그 혜택이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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