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시간당 5㎜의 비가 내리고 있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진안 주천에 26㎜의 비가 내린데 이어 진안 18㎜, 장수 17.5㎜, 완주 15.6㎜, 임실 15㎜, 순창 13.8㎜, 익산 13㎜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다.
또 정읍 12.5㎜, 부안 12.4㎜, 남원 12.2㎜, 군산 10.8㎜, 김제 10.5㎜, 전주 10.4㎜, 무주 10㎜, 고창 3.6㎜의 비가 각각 내렸다.
비 영향으로 현재 김제와 부안 등 일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가 3㎞ 내외로 짧은 곳이 많은 상태다.
이 비는 오는 8일 오전까지 오다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부내륙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을 뿐만 아니라 기온이 낮은 도로면에서는 내린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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