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먼저 “지난해는 정부 노동정책 변화와 에너지정책 전환, 국제무역관계 악화 등 최악의 여건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믿음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한 주요성과로 ‘혁신원자력연구단지’유치, 국책사업 확정, 신라왕경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매력적인 투자도시 제도적 기반 마련, 8개 기업 1조7520억원 투자유치MOU,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센터 건립 확정, 40개 공보사업(1580억원) 확정, 황성공원 보존기반 마련, 농도~외동간 국도 건설 예타조사 면제, 금장교 지하차도 개통, 제2금장교 건설 시장 등을 꼽았다.
또 신라문화제 성공적 개최(2019지역축제 만족도 2위), 2019 굿 에어시티 선정, 소확행사업 발굴추진, 부자 농어촌 조성 기반 마련, 능동적 재원 확보 노력으로 시정 추진 동력 확보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소개하며 "이는 시민들의 지지 덕분"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년비 10.98% 큰 폭 증액된 1조4150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2020년은 민선7기 3년차로 경주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해 나가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시장은 5개 역점시책 분야로 △2020년도 경제시장, 경제도시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혁신적인 도시재생으로 발전하는 미래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 도시 등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민선7기는 찬란했던 신라의 옛 모습처럼 빛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제 ‘경제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활력 있는 경제 살리기로 시민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고, 청렴‧공정한 행정으로 믿음을 주며 소통과 공감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누구나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경주를 건설하는 것이 민선7기의 큰 목표이고, 이 목표는 한 순간에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다”며,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십벌지목, 수적천석(十伐之木, 水滴穿石)의 끈질긴 자세로 부지런히 걸어 나가야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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