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인 경주시와 익산시가 공동주최한 타종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가족의 건강과 행복,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먼저 사전행사로 클래식, 대중가요 플래시몹 등 성악가와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지역 예술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는 신라고취대 행렬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주시와 익산시민의 만남 퍼포먼스, 현장관객 인터뷰, 양 도시 시장의 영상대화 등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양도시 대합창단의 노래와 새해소망과 덕담영상을 상호 교환했다.
자정이 가까워 오자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희망찬 경자년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경주‧익산시민 대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까치 까치 설날은’ 노래를 합창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노래로 하나 되는 시민 대화합의 장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해의 타종이 두 도시의 상생 발전과 동서화합을 이끄는 큰 파동이 되길 소망한다”며, “2020년 행복한 경제문화도시 경주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경주의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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