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 로컬푸드 수도권 식탁에 오른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 로컬푸드 수도권 식탁에 오른다

27일 롯데슈퍼 서울·경기·인천 3개 점포서 직매장 개장

전라남도가 로컬푸드 판로 확대 및 중소농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도권에 처음으로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전라남도는 27일 롯데슈퍼 서울 목동점, 경기 철산점, 인천 연수점에서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처음으로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전남도청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업체는 서울, 경기 등 학교급식을 공급하는 나주 산포 소재 농업회사법인 자연과농부들(대표 김영신)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6월 롯데슈퍼와 업무협약 체결 후 롯데슈퍼 점포에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희망 업체를 시·군을 통해 추천받아 선정했다.

수도권에 판매하는 로컬푸드는 24시간 내 생산, 배송, 판매까지 이뤄진다.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는 나주, 강진, 화순, 영암 등 전남 1천여 중소농가다.

전남에서 생산한 쌀, 잡곡 등 곡물과 딸기, 토마토, 사과, 배 등 과일, 배추, 무, 대파, 고추, 호박 등 채소류를 포함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150여 품목을 연중 판매한다.

그동안 수도권 지역은 농산물의 대량 소비처였지만, ‘전라남도’ 간판을 단 로컬푸드 직매장은 없었다. 이번 개장을 통해 중소농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적정가격에 살 수 있게 돼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반기고 있다.

전라남도는 롯데슈퍼와 손잡고 지난 7월 롯데슈퍼 광주 풍암점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첫 개장한 이후 두암점과 문흥점, 봉선점 4개 점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인구 롯데슈퍼 상무는 “고객의 바람을 반영한 로컬푸드는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있어 농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로컬푸드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업과 기업의 상생 가치를 높이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충하고, 안전성 검사 강화와 지속적인 생산 및 공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