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여량면지역사회보장협, 성과보고회 개최

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참석

강원 정선군 여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환명)는 19일 여량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운영회의 및 한해 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해 함께 나누는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및 그동안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성과에 대해 서로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추진한 사업성과로는 복지한마당 행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 캠페인 추진,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아우라지 뗏목축제 기간 중 ‘희망장터 바자회’ 개최, 정기 후원금(품) 모금을 통해 1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지원과 주거환경개선 및 난방지원 등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

▲19일 여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여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6차 운영회의 및 성과보고회. ⓒ정선군

특히 올해 큰 성과로는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시 나눔장터 ‘아리뜰’을 개장하고 ‘이웃과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마련되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등 더욱 뜻 깊은 한 해였다. 나눔장터를 통해 모인 수익금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상시 지원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여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직접 떡국떡을 포장하고 생필품을 마련해 30명에게 해피바구니를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강환명 여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한 해 동안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 노력한 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행복을 나누는 아우라지 복지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