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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강훈 교수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전주대에 따르면 '2019 교육부 연구 우수성과 50선 선정' 시상식에서 박 교수가 건강한 다언어・다문화 사회 정착과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성인 학습자의 멀티링구얼(=多言語/영어·일본어) 교육 모델을 구축해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통해 공개한 연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그동안 다문화 연구에만 치중돼 온 연구동향에 반해 다언어 연구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학계에서도 다언어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제기는 꾸준히 이뤄져 왔으나, 다언어 교육 방법론 및 모델 구축 연구 등은 박강훈 교수가 최초이다.
박강훈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인공신경망 번역 엔진을 활용한 다언어 습득 프로그램 개발, 대상 언어의 확대화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조언어학(韓・日・英) 박사인 박강훈 교수는 그동안 기초학문 분야에서 인문학 발전을 위해 A&HCI, E-SCI급 논문 게재 등 큰 성과들을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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