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도시계획 관련 정보를 전산화하면서 시민들이 인터넷으로 쉽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에 9400만 원을 들여 최신 자료로 전산화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 각종 도시계획 관련 연혁정보와 도시계획자료를 이번 도시계획 정보 전산화를 통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은 도시계획과 관련된 현황 및 이력 등 모든 자료와 정보 등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도시계획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각종 도시계획 절차 및 법률 등에 대한 정보까지도 검색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은 전산 자료 정비를 통해 토지 관련 최신 정보를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올해 시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열람 횟수는 252만여 건으로 토지와 도시계획 관련 업무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전산화 작업으로 인해 용도지역 결정 및 도시계획 변경과정 등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도시계획 관련 업무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행정적으로도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관리해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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