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아리랑박물관(관장 진용선)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올해 마지막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아카데미 강사는 박평준 관장이다. 공연기획가로 현재 티엘아이아트센터의 관장 및 예술 감독을 맡고 있으며 삼육대학교 예술경영 특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박 관장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1200여 회의 공연을 기획했으며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총연출을 맡기도 했다.
이번 강좌 주제는 ‘클래식음악 속의 아리랑’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영역에서 벗어나 클래식 음악 장르인 관현악곡, 실내악곡, 피아노곡, 가곡 등으로 재탄생된 아리랑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인문학 아카데미’는 교육, 미술, 음악, 무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군민들에게 아리랑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진용선 아리랑박물관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해 군민들의 문화·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접수로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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