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의 갤러리미술세계에서 전시되는 '김봉준미술40년전기념전 - 민중미술로 어울리다'는 김봉준미술40년기념전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유라시아평화의길·사)다른백년·신화미술관·무등공부당·유라시아평화포럼·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등이 후원한다.
추진위원회는 "김봉준 미술의 40년은 민중미술로의 일관성, 생태문명의 비젼, 동아시아 원형문화의 미적 계승으로 요약된다"며 전시장 3개 홀을 각각의 주제에 맞춰 별도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평화선언 인물전'을 주제로 한 3층에는 4.27평화선언 인물붓그림전, 시민단체들 동북아평화연대, 페이스북, 유라시아평화의 길과 함께 한 예술행동 등이 전시되며, '김봉준미술40년 아카이브전'을 주제로 한 4층에는 김봉준미술 1979~2019년 40년간의 판화, 포스타, 전단, 도록, 자료집, 책 등이 전시된다.
그리고 '가무악시서화희, 붓굿'을 주제로 한 5층에는 촛불혁명, 5.18, 생태문명을 주제로 한 걸개그림과 유화가 전시된다.
또 전시 기간 내내 추진위원과 후원단체 및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예술 이야기 마당'이 진행된다.
전시 첫날인 18일에는 이태호 명지대 석좌교수·김종철 동아투위위원장·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이 참여하는 '김봉준미술40년기념전 맞들이'가, 19일에는 김종철 동아투위위원장·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김봉준 작가가 참여하는 '촛불혁명의 뿌리를 찾아서' 북토크쇼가 열린다.
21일에는 임진택 명창·이규호 고수가 함께하는 '현대 창작판소리 효시 - 소리내력' 완창이 펼쳐지며, 22일에는 김준기 전 제주도립미술관장의 사회로 김봉준 작가·후루키와 미카 작가·정요섭 미술세계 주간 등이 '김봉준미술의 역사성과 현재성'에 대해 토론한다.
23일에는 이장희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의 인사말씀 및 윤영전 평화연대 이사장의 축사로 열리는 평화통일시민연대·유라시아평화의길·유라시아평화아카데미 합동송년회가, 26일에는 권진관 신학박사와 김희언 목사가 살펴보는 '민중신학과 예술'이 진행된다.
그리고 27일에는 채희완 부산대 명예교수·임진택 명창·김성종 무등공부방 대표 등이 토론하는 '문화운동의 길을 묻는다'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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