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겨울철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의 버스 승강장 쉼터를 중심으로 탄소열선 온열 의자를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군은 정선역, 정선읍사무소, 고한역, 고한파출소, 사북시장, 사북도사곡아파트, 신동읍사무소, 남면사무소 버스승강장 등 총 15곳에 온열의자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온열의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열의자은 겨울철 기온이 영상18도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발열되며 최고 38도까지 올려 버스를 기다리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정선군 안전과장은 “겨울철 버스이용객들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열의자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버스이용 수요와 만족도에 따라 확대하고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 복지서비스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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