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29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강원도 다문화가정 자녀, 결혼이민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자녀주도형 엄마나라기행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엄마나라기행에 참가한 10개 팀, 총 59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4박 5일간의 기행을 마쳤으며, 성과발표회에서 팀 별 문화체험 내용과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형민 재단 이사장은 “참가팀 구성부터 멘토링 캠프, 사전모임을 통한 여행준비 등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인솔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격려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계획하고 직접 부딪혀 보며 ‘무언가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의 ‘엄마나라기행’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자기주도형 여행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엄마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문화적 차이 완화 및 유대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폐광지역에서 강원도 전역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재단은 참가자들에게 멘토링 캠프, 여행경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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