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9일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유재철 군의장, 정상배 영월세무서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식을 가졌다.
군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군은 국세와 지방세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군민들의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3일 영월세무서와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하고 담당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한다.
납세자가 국세(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와 지방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경우 각각의 기관을 방문해 세금관련 업무를 처리했으나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으로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납세자 중심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으로 보다 질 높은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한 홈택스(국세)와 위택스(지방세)를 연계한 원스톱 처리와 카카오·네이버 등을 이용한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제 도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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