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및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합동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32개 읍·면·동 마을건강위원, 지원교수, 보건·의료 자원봉사자 및 시·군 공무원 등 500명이 참가해 유공자 표창과 지역 간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운영 시상에서 영천보건소가 최우수, 영양, 울진, 경산, 문경보건소가 우수 보건소로 선정됐으며 자원봉사자 22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이어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17개 마을이 우수 건강마을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건강위원회 위원, 건강지도자, 건강지킴이, 건강지기 등 26명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존의 건강증진사업과 안전, 주거, 교통, 도로안전 등 다양한 부문이 추가됐으며, 지역사회의 건강지표 개선과 주민 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13년에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현재 25개 보건소에서 6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치매예방관리사업, 암 예방 활동, 방문건강관리 지원 등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증진사업으로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활동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물론 도민의 건강불평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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