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전북 장수군수가 축산인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축산분야 경쟁력에 머리를 맞댔다.
장 군수는 28일 군민회관에서 축산 협의회장 및 축산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은 축산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산분야 소득 향상을 위한 의견 수렴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장수군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FTA 등 국내외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축산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지역 특성에 맞는 농가 맞춤형 축산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풀사료 자급기반 구축과 고품질 장수한우 육성, 안전축산물 생산 및 브랜드 강화, 가축방역 지원 등 축산사업을 통한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앞으로는 양질의 농축산물 생산뿐 아니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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