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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부가가치 대체작목 고추 공동선별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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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부가가치 대체작목 고추 공동선별장 준공

상품성 확보, 유통비 절감 기대

강원 정선군(군수) 고랭지 채소 가격 폭락으로 고부가가치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선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28일 화암면 백전1리에서 고추 공동선별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 고추 선별, 출하 등 유통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된 고추 공동선별장은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대지면적 1243평방미터, 건축면적 199평방미터에 선별장, 선별 장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8일 정선 화암면 백전1리 고추공동 선별장 준공식이 최승준 정선군수와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정선군

고추 공동선별장이 자리한 화암면은 고랭지 무·배추 가격폭락에 따른 대체품목으로 청양고추를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는 정선군의 풋고추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화암면에서 생산한 청양고추의 경우 가락동 농협공판장에서 최고의 시세를 기록하는 등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정선 화암면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생산자조직을 구성하고 풋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 가락동 농협공판장에 23농가에서 232톤(8억6000만 원)을 출하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50% 증가한 물량이다.

군은 이번 고추 공동선별장 준공됨에 따라 지역 농가에서 공동선별을 통한 출하로 품질 규격화로 상품성 확보는 물론 유통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신주선 소장은 “정선 고추가 타지역과 비교해 품질이 매우 우수한 만큼 이번 고추 공동선별장 준공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정선 고추 명품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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