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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대는 무주군 관광정책...기능부실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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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대는 무주군 관광정책...기능부실론 제기

ⓒ무주군

전북 무주군 관광정책이 부족한 행정력에 비해 과도한 업무량으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19 행정사무감사 8일 차에 나선 무주군의회 윤정훈 의원은 26일 문화관광과 감사에서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구천동관광특구에 대한 무주군 관광정책의 변화를 요구했다.

먼저 구천동소재 바이크텔의 경우 지난 2011년 민선 5기 시절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박과 세미나 시설을 갖춘 사계절레저문화센타로 탈바꿈 개장했지만 운영이 안되다 보니 12년 6000만 원, 16년 80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현재의 바이크텔 시설로 리모델링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이 또한 지난해 200만 원, 올해 현재 100만 원도 안되는 수익을 올리는 동안 시설유지비 이외 인건비 등으로 매년 1억 원이 넘는 예산이 지출되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보편적복지를 위한 시설로 변경, 사용할 수 있도록 심각하게 고민해야 함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구천동 33경 가운데 1경인 나제통문을 비롯해 일사대, 파회 등 국립공원 지역에 포함돼 있는 일부구간이 가로등을 비롯한 편의시설 노후와 관리상태가 부실한 점을 지적하며 국립공원 측과 협조를 통한 개선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무주군의 대표적 관광레저시설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비롯해 주요 관광시설등과 협의를 통한 관광객 유입방안 마련을 위해 안성 낙화놀이, 문화공연 등 주민들의 문화컨텐츠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해연 의원은 무주군 지역축제 관련조례의 목적에 대한 무주군 문화관광정책의 이해를 주문하며 이를 위한 축제위원회 구성을 통해 축제의 질을 높여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에 민원인 페이지가 없는 점을 비롯, 여타 프로그램 등에 대한 무주군의 섬세한 진행과 준비가 부족한 점을 꼬집으며 이에 대한 무주군의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2019년 현재 무주군 문화관광관련 예산은 추경, 이월사업 등을 포함해 490억 원이지만 정작 집행내역은 11월 현재 총 예산의 50%도 안되는 200억 원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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