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동안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기존에 작품전시회로 진행되던 행사를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평생교육기관‧단체의 홍보, 체험, 재능기부 판매 등 다양한 행사와 통합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캐릭터양초, 꽃누르미(압화) 열쇠고리, 안전목걸이, 풍선아트, 전래놀이, 추억의 뽑기 등 14개의 체험부스와 미술, 서예, 홈패션, 각종 공예품 등 49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그 외에도 경상북도 문해대잔치 수상작 및 어르신들의 문해시화 작품 전시, 요리반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판매 행사도 함께 열려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제3회 경주시 평생학습박람회는 수강생들의 열정과 에너지, 강사님들의 노고가 한 눈에 느껴진다”며 수강생과 강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열심히 배운 것들을 지역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기관인 신라국학이 설립된 오랜 역사의 교육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공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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