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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이 대회는 그동안 수능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고3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부담을 털어내고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운동경기 중심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품행사들로 진행된다.
여학생들은 농구, 피구, 배구 경기에 참여하고, 남학생들은 축구, 농구, 족구 경기를 겨루며 그간 억눌렸던 일상에서의 자유로움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홍순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이 체육대회를 통해 수험생 모두가 건강한 몸과 강한 정신력으로 재정비해, 남은 입시일정을 잘 소화하고 활기찬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긍정적 에너지를 얻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 열린 고교연합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험생활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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